“부처님의 혜명 잇고 경전 연찬 더욱 정진”

통광스님, 선응.무공.승행스님에 전강


탄허스님의 열반재일을 맞아 스님의 강맥을 이은 쌍계사 강원 강주 통광스님이 제자들에게 강맥(講脈)을 전수하는 전강식〈사진〉이 지난 8일 평창 월정사 적광전에서 거행됐다.


월정사 회주 현해스님, 주지 정념스님,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 양평 사나사 주지 화암스님, 총무원 기획국장 원철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강식에서는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선응스님, 쌍계사 강원 강사 무공스님, 동국대 불교학과 석사과정 승행스님 등 3명에게 법을 전했다.


전강 법사 통광스님은 1977년 오대산에서 당대 대표적인 강백 중 한분인 탄허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아 경허스님, 한암스님, 탄허스님으로 이어지는 강맥을 이어 받았다.


이날 제자들에게 전법게(傳法偈)와 법호를 내린 통광스님은 법어를 통해 “전법을 하여 부처님의 혜명을 잇고 중생을 제도하는 일은 불자들의 큰 사명이다. 오늘 전강을 받은 세 강사스님들은 앞으로 더욱 경전을 연찬하고 정진하여 말 없는 경지에 이르러 말로 인하여 모든 학인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응스님, 무공스님, 승행스님은 “스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불퇴전의 신심으로 대승정신을 일으켜 불종(佛種)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종단의 동량이 되겠다”고 발원했다.


이어 전 월정사 조실 탄허스님의 유지를 잇고 서예를 통한 정신문화 함양을 위한 ‘제3회 탄허대종사 선서 함양 전국휘호대회’도 개최됐다. 전국 서도인 400여명이 참여했다.


임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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